[부산] 부산에서 백일해 환자 집단 발생...부산시 대응 체계 가동

부산에서 최근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해 보건 당국이 감염병 발생 대응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백일해는 기침이나 재채기 과정에 비말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호흡기 증상과 함께 2에서 3주 이상 지속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입니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부산 모 학교에서 최초 환자 발생 신고를 받아 10대 청소년 집단 감염을 확인했고 지난 18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확인한 감염자는 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환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하고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는 등 확산 방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