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물품 허위 구매로 수억 가로챈 전직 공무원 구속기소

시청 물품 허위 구매로 수억 가로챈 전직 공무원 구속기소

2024.04.18.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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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은 시청에 필요한 물건을 사는 척하며 납품업자와 가짜 거래를 하고 일부를 돌려받아 국고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북 문경시청 전직 공무원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2019년부터 납품업체와 짜고 사지도 않은 물품 대금을 시청 예산으로 결제한 뒤, 이 중 70%씩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5억9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A 씨와 함께 허위 거래를 한 혐의로 납품업자 3명도 검거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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