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16개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50대 도입

경기도는 올해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16개 노선에 친환경 2층 전기버스 50대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21년부터 도입한 2층 전기버스를 모두 146대 운영하게 됩니다.

2층 전기버스는 1층에 11석, 2층에 59석 등 최대 70명이 탈 수 있습니다.

올해 도입할 2층 전기버스는 김포와 서울역을 오가는 8600번 노선에 4대 등 김포시에만 모두 10대를 투입합니다.

김포골드라인 교통 혼잡 완화 등 김포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과 용인에도 각각 강남, 양재, 사당역을 운행하는 3008번 노선 4대, G5100번 노선 5대, 5000번 노선 5대 등을 차례로 도입합니다.

2층 전기버스는 교통 약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됐고, 1층에는 접이식 좌석 3개를 배치해 휠체어 2대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천연가스와 경유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없고 소음과 진동이 현저하게 적어 이용객에게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