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121건 1억200만 원 모금

경기도,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121건 1억200만 원 모금

2024.02.29.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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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한 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천121건에 1억2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경기도가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은 액수별로 10만 원이 950건(9천5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10만 원 미만 157건(300만 원), 10만 원 초과~100만 원 미만 13건(300만 원), 100만 원 이상~500만 원 미만 1건(100만 원) 등이었습니다.

월별로는 12월이 792건(7천4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를 고려한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답례품으로는 31개 시군 지역화폐가 207건(587만 원)으로 최다였고, 참들향 돈육구이세트 171건(513만 원), 수라청 수향미 129건(374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도내 31개 시군의 전체 모금액은 39억여 원으로, 화성시가 가장 많은 3억5천800만 원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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