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구례 '화엄사 홍매화' 천연기념물 지정

지리산 구례 '화엄사 홍매화' 천연기념물 지정

2024.01.25. 오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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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를 대표하는 매화 가운데 하나인 전남 구례 '지리산 대 화엄사'의 홍매화가 천연기념물이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검붉은 꽃 색깔과 두 줄기가 꼬인 형태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구례 '화엄매'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보 제67호 '각황전' 앞에 있는 화엄사 홍매화는 3백여 년 동안 피고 지며, 사찰을 찾는 국민께 맑고 청아한 기운을 전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는 '화엄매'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해 오는 3월 초부터 한 달 동안 사진 촬영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 자락의 천년 고찰 화엄사는 홍매화 말고도 국보 5점과 보물 9점 등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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