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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13일), 혼자 설악산 산행에 나선 50대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7일) 오전 11시 57분쯤 강원도 설악산 칠선폭포 하단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56살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3일 새벽, 설악산 소공원에 주차한 후 토왕성 폭포에 간다고 단독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구조 당국은 신고 접수 후인 15일 오전부터 사흘간 설악산 일대를 수색했지만, 대설특보와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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