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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오전 10시 20분쯤 충남 공주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30대 남성이 효자교 인근에서 휴식을 취하려다 4m 높이 언덕에서 떨어졌습니다.
남성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50여 분 뒤 같은 마라톤 대회에서, 40대 참가자가 정지산 터널을 통과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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