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끌고 싶어서"...원주역 흉기 난동 예고 10대 검거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도 원주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SNS에 올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어젯(5일)밤 11시쯤, 강원도 영월에 사는 17살 A 군을 협박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어 원주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작성하고 마치 이를 발견한 것 처럼 제보하며 SNS상에 퍼뜨렸습니다.

앞서 어제(5일) 새벽 2시 10분쯤 원주역에서 반려동물을 흉기로 찌르고 난동을 부리겠다는 내용의 글이 SNS상에 올라왔고, 경찰은 원주역 일대에 경찰력을 배치하고 작성자 수사에 나섰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