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정원 2천2백 곳'...정원도시로 탈바꿈하는 서울

'마을 정원 2천2백 곳'...정원도시로 탈바꿈하는 서울

2023.05.28. 오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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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026년까지 서울에 마을 정원이 2,200여 곳 생겨납니다.

내년에 서울 뚝섬에선 봄부터 가을까지 열리는 대규모 국제정원박람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3대 정원 축제로 꼽히는 프랑스 쇼몽의 가든 페스티벌.

우아한 성의 자태와 푸른 자연이 어우러져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합니다.

특색있는 주제의 정원 30개가 꾸며져 봄부터 가을까지 관광객들을 맞습니다.

[샹딸꼴뢰 뒤몽 / 쇼몽 국제가든 대표 : 건축가, 디자이너, 생태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창조한 정원이라서 이처럼 독창적인 하나밖에 없는 정원이 만들어진 겁니다.]

앞으로 서울에서도 정원박람회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되던 서울정원박람회는 올해부터는 두 달로 확대됩니다.

내년 뚝섬한강공원에서는 4월부터 여섯 달 동안 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유명 해외작가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정원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상 곳곳에서도 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송현동 부지는 이건희박물관 외에는 별도 시설물이 없는 정원으로 꾸며집니다.

미군기지가 이전한 용산공원에는 각국의 정원을 모아 세계 정원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목표는 2026년까지 서울에 대규모 공원 6곳, 마을 정원 2,200여 곳을 조성하는 겁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서 삶의 여유가 느껴지는 그런 서울로 삶의 질이 느껴지는 그런 서울로 최대한 녹색 공간이 늘어난 그런 서울로 만들어가겠다….]

정원도시 조성에 서울시는 2026년까지 6천8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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