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매각 관련 뇌물수수 강원도청 직원 집행유예

알펜시아 매각 관련 뇌물수수 강원도청 직원 집행유예

2023.05.10. 오후 3: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업무를 맡았던 강원도청 간부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강원도청 직원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벌금 3,500만 원과 추징금 1,600만 원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업무를 맡았던 지난 2020년, 기업체 관계자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1,6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직무 관련성이 없고, 상대가 일방적으로 송금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대가성이 인정된다며 모두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올해 초 직위 해제된 A 씨는 해당 사건 외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를 둘러싼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최문순 전 강원지사와 함께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