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이용자 487만 명 정보 유출로 6억 대 과징금

한국맥도날드 이용자 487만 명 정보 유출로 6억 대 과징금

2023.03.22. 오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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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개인정보 관리를 소홀히 해 487만 명가량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나타나 과징금 6억9천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6개 사업자에 대해 모두 8억 6천2백여만 원의 과징금과 3천6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음식점 등을 운영하면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백업파일이 네트워크를 통해 파일공유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접근통제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이용자 487만6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습니다.

또 보유 기간이 지난 이용자 76만6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았고, 개인정보 유출신고와 유출통지를 지연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교육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웹서버 설정 오류로 인한 정보 조회 취약점 보완 조치를 하지 않았고, 관리자 페이지 접근 시 인증절차를 빠뜨려 이용자 4만8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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