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 늦추고 가족과 함께"...전주 한옥마을 '북적'

"상경 늦추고 가족과 함께"...전주 한옥마을 '북적'

2023.01.23.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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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관광객 줄이어 명절 분위기 여전
한낮 영상권 회복…내일 강추위 전 관광객 ’반짝’
체험형 문화 시설 일부 휴업…사전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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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이틀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내일부터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사실상 연휴 마지막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네,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앵커]
오늘 명절 나들이 인파가 많을 거 같은데, 그곳 표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설날은 어제였지만, 명절 분위기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제 뒤편 토끼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한복 차림 관광객들도 볼 수 있는데요.

곳곳에 마련된 전통놀이 체험 시설도 시민들을 붙잡습니다.

아직 상경하지 않고 가족과 연휴를 보내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한낮이 되면서 기온도 영상권으로 올라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됐습니다.

내일부터 강추위가 예보된 만큼 오후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거리에 나올 거로 예상됩니다.

한옥마을은 다양한 체험 행사로도 유명한데요.

다만 아쉽게도 부채문화관이나 완판본문화관 같은 일부 문화시설은 월요일인 오늘 문을 닫았습니다.

체험 행사 여부가 궁금하신 시청자분들은 미리 전주시나 개별 시설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곳 한옥마을은 연휴 기간 이른바 '차 없는 거리'가 됩니다.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오가기엔 더 수월할 겁니다.

오늘 어느 관광지든 사람이 많을 텐데요.

인파가 너무 몰린 곳은 안전을 고려해 가능한 피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주 한옥마을에서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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