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오늘 건설 현장을 방문해 새로운 안전디자인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점검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안전표지를 설치·교체할 때 서울 표준형 안전디자인이 활용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현장별 매뉴얼을 추가로 개발해 확대·적용할 방침입니다.
색각이상은 망막 세포의 기능 저하로 색상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하는데 이 중 특정 색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색약은 적색과 녹색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적색약과 녹색약이 대부분입니다.
현재 산업현장에 쓰이는 안전색 중에는 색약자가 구분하기 어려운 빨강, 초록 등이 들어간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시는 색각이상자도 구별할 수 있는 색을 안전색으로 선정하고, 안전색을 이용해 픽토그램(그림문자)과 안전표지 등을 만들었습니다.
또 안전색 적용과 구현을 위해 지난달 31일 노루페인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서울시는 아울러 휴대전화 사용금지 등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픽토그램 항목을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에 이해하기 어려웠던 모호한 안내표지는 알아보기 쉬운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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