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놀이 시설 25곳 안전점검 실시

경기도는 오는 25일까지 도내 물놀이 시설 333곳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점검하지 않은 2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 물놀이 시설은 물놀이형 놀이기구를 설치한 유원시설인 워터파크와 수영장입니다.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꾸려진 합동점검단은 건축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과 변형, 침하 같은 위험요인이 발생했는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또 누전차단기와 전선접속 상태뿐 아니라 각종 기계 배관 등 관리 실태도 점검합니다.

수질이나 위생 관리 실태와 안전장비 구비 여부, 안전요원 자격과 적정 배치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경미한 규정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개선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사항은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