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 시대..."해상 풍력에 미래 있다"

탄소 중립 시대..."해상 풍력에 미래 있다"

2022.11.25. 오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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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남도는 서남해에 해상풍력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해상 풍력 발전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우는 국제포럼이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국회에서는 해상 풍력 사업을 도울 특별법 제정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9년 전라남도가 블루 이코노미를 선포하면서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해상 풍력 발전.

해상 풍력의 메카 신안 일대에는 세계 최대인 8.2GW의 해상 풍력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RE100으로 갈 수밖에 없는 그런 시대적 조류 속에서 우리가 IT 관련 산업들을 전라남도에도 적극적으로 유치해 보고자 하는 그런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 해상 풍력이 나아갈 길에 대해 지혜를 모아보는 국제 포럼이 열렸습니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현황과 전망, 국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해상풍력의 주도적 역할과 선결 과제 등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진우삼 / 한국 RE100 위원장 : 이런 대규모의 전력 조달을 위해서는 결국 해상 풍력 프로젝트가 적합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이너 옌선 / 주한 덴마크 대사 : 제1회 국제해상풍력 포럼을 주관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굉장히 의미 있고 시의적절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에서는 풍력발전 사업을 원스톱으로 도울 특별법 제정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원이 / 국회의원 : 특히 서남해안 해상 풍력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며, 전남의 경우 12만 개에 달하는 상생형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전남 해상풍력 사업 성공의 추진동력으로 삼고 여러 제도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온 힘을 다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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