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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는 처녀에 박수 갈채...안성 바우덕이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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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안성의 남사당 풍물패는 조선시대 아이돌 그룹으로 불릴 만큼 대중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 남사당 풍물패의 리더였던 바우덕이를 기리는 축제가 3년 만에 시작됐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통 풍물놀이단의 흥겨운 가락과 율동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모처럼 야외에 나와 풍물 공연에 심취한 관객들.

무대 아래에서는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이 펼쳐집니다.

출렁이는 외줄에 올라 부채 하나로 균형을 잡으며 온갖 묘기를 선보이고,

발이 이마에 닿을 정도로 허공을 날아오르는 묘기에 관객들의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정은경 / 안성시 도기동 : 줄타기를 3년 전에는 봤거든요, 그런데 올해 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이런 바우덕이 축제가 해마다 꼭 다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조선시대 남사당 풍물패와 이를 이끌었던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다시 열려 더 많은 관객이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세실리아 허프 / 미국 브레아 시장 : 어느 하나를 딱 꼽을 수 없을 만큼 모든 게 다 인상이 깊고 특히 안성축제의 모든 공연 등이 예술적이란 점이 감명 깊었습니다.]

남사당 풍물패 외에 조선시대 어가행렬 재현과 안성 태평무, 전통 뮤지컬 심청전, 국악 예술단 연주 등 다른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김보라 / 안성시장 :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예술을 현대화시켜서 좀 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기획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시민참여형 축제로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축제는 주 공연장인 안성맞춤랜드뿐 아니라 안성천 둔치 일대에서도 펼쳐져 더 많은 시민이 공연을 즐기고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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