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축제의 계절 가을, '진짜 축제'가 돌아왔다...전국 축제 지도

[뉴스큐] 축제의 계절 가을, '진짜 축제'가 돌아왔다...전국 축제 지도

2022.09.30.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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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가을입니다.

그런데 계절이 무색하게도 그간 제대로 된 축제 한 번 즐기지 못했었죠.

하지만, 이번 가을은 다릅니다.

코로나 19로 대부분의 축제가 축소된 이후 3년 만에, 모든 지역 축제가 돌아오고 있는데요.

연휴가 연달아 있는 10월.

가을 나들이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시라면 잠시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 후, 첫 주말 야외 축제.

먼저 서울 거리 예술축제가 오늘부터 개막했습니다.

하이 서울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시작해 벌써 19년간 이어진 서울시의 대표 예술축제인데요.

서울광장과 노들섬 등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특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 해제된 이후 첫 주말에 열리는 야외 축제로, 많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일상 속 행복을 느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한국 영화계 스타들이 한 자리에' 3년 만의 대면 시상식 = 영화 축제도 있습니다.

오늘 서울 소월아트홀에서 열리는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인데요.

"Move Again, 영화를 '봄'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한국 영화계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운데, 3년 만의 대면 시상식을 갖습니다.

다양한 볼거리, 소규모 버스킹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까지 선선한 가을 바람에 우리 음악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부터 서울 창덕궁 앞 돈화문로 일대에서는 서울 국악 축제가 펼쳐집니다.

다양한 볼거리부터 소규모 버스킹 공연, 체험이 가능한 투어 프로그램과 악기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고 합니다.

역사 여행은 더욱 다양합니다.

은은한 밤하늘 아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의 운치 있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창덕궁 달빛 기행이 진행 중이고요.

마찬가지로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의 왕릉을 둘러볼 수 있는 조선왕릉문화제도 시작됐습니다.

각각의 릉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나들이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하니까요.

새로운 왕릉의 모습도 즐겨보시죠.

서울 뿐만 아닙니다.

오늘부터 개막하는 각 지역 축제도 다양한데요.

강원도 횡성은 한우축제, 경주 문화재축제, 부천 국제만화제, 안동 탈춤축제에 고창, 김제, 영주까지 그간 기다렸던 가을 축제들이 대거 돌아왔습니다.

이번 연휴엔 선선한 가을 바람 만끽하면서 지역별 축제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실외 마스크는 전면 해제지만, 자율적 착용을 권고한 만큼 밀집된 지역에서는 개인 방역 수칙 지키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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