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2026년 '교통올림픽' ITS 세계총회 유치

국토교통부와 강원도 강릉시는 오늘 미국 LA 컨벤션에서 진행된 최종 제안발표에서 강릉이 2026 지능형교통체계, ITS 세계총회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매년 아시아와 미주, 유럽을 순회하며 열리는 지능형 교통체계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로 국내에서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강릉이 세 번째 개최도시가 됐습니다.

2026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에서 열릴 제32회 ITS 세계총회에는 100개 나라가 참여할 예정이며 관람객은 6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와 강릉시는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한국의 첨단 교통 기술력 홍보와 국제적 인지도 확산, 지역 정보통신기술 업계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