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앞바다서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 죽은 채 발견

강원 고성 앞바다서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 죽은 채 발견

2022.08.19. 오전 10: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이 동해안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9일) 오전 6시 40분쯤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 북동쪽 1.4km 해상에서 어민이 표류 중인 죽은 푸른바다거북 한 마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거북은 길이 57cm, 너비 38cm, 무게 10kg가량으로 5∼7년생 정도의 어린 개체로 추정됩니다.

푸른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서 1급으로 분류된 멸종위기 보호종이며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도 멸종위기범주 중 위급종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죽은 푸른바다거북을 연구 목적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