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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18일) 8시 50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 정박해 플라스틱 원료를 싣고 있던 3만 톤급 화물선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작업자 14명이 대피했고 원료 4톤이 불에 타 소방 추산 4백만 원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서는 실려 있던 원료 2만천 톤을 배에서 내리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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