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옥수수 맛보러 오세요!"...여름축제 본격 시작!

"찰옥수수 맛보러 오세요!"...여름축제 본격 시작!

2022.07.30. 오후 9: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전국의 여름축제가 다시 속속 열리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피서 일 번지, 강원지역의 여름 축제를 소개합니다.

[기자]
솥뚜껑을 열자, 터질 듯 알이 여문 옥수수가 한가득.

푹푹 찌는 폭염에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 옥수수는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갑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홍천 찰옥수수 축제장은 다시 예전 모습을 찾았습니다.

[김양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 매년 축제 날짜가 정해져 있거든요. 그래서 휴일 끼고 온 거죠. 다른 데보다 더 쫀득하고 달고.]

시원한 옥수수 아이스크림도 인기 만점,

요기 후엔, 다양한 행사를 직접 체험할 차례입니다.

"저도 찐 옥수수 정말 좋아하는데요. 중계를 마치고 옥수수 빨리 먹기 대회에 참가해볼 생각입니다."

호기롭게 참가했지만, 쫀득한 찐 옥수수를 맛보는 거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피서 일 번지, 강원도 여름 축제는 이제 시작.

영월에는 잔잔하게 흐르는 동강에서 즐기는 뗏목축제가 한창이고, 한바탕 물싸움을 벌여 더위를 날리는 평창 더위 사냥축제부터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도 개막했습니다.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화천 토마토 축제 등 다양한 축제도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더위 사냥 축제 화이팅!"

가장 큰 걱정은 코로나 19 재유행.

특히 거리 두기 같은 강제 방역 지침이 사라져, 축제를 여는 자치단체가 방역의 책임을 떠안아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꼭 하고,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은 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