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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방치돼온 서울 용산정비창 부지에 용적률 1,500% 이상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등 용산정비창 개발이 본격화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26일) 용산정비창 일대 약 50만 제곱미터 부지의 개발 가이드라인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서울시 최초의 입지규제최소구역을 지정해 법적 상한 용적률 1,500%를 뛰어넘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전체 부지의 70% 이상을 업무, 상업 등 비주거 용도로 채우고, 고밀 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전체 부지 대비 기반 시설률은 40% 수준으로 정했습니다.
특히 대규모 중앙공원 등 녹지생태공간을 곳곳에 조성해 지상 부지의 절반 이상을 녹지로 만듭니다.
또한 차량은 지하로 달릴 수 있도록 지하교통체계를 구축하고, GTX,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 개념의 1호 '모빌리티 허브'가 들어섭니다.
이를 통해 용산은 서울 도심과 강남, 인천공항과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신 교통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과거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무산된 원인 중 하나인 민간 주도의 통개발 대신 공공기관인 SH공사와 코레일이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사업을 추진하는 단계적, 순차적 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공공이 약 5조 원의 재원을 투자해 부지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먼저 시행하고 민간에서 개별 부지별로 하나씩 완성해가는 방식입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세우고 2024년 하반기 기반시설을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용산은 서울 도심과 여의도, 강남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주목받아왔지만 그동안 많은 부침을 겪었다면서 더 늦기 전에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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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26일) 용산정비창 일대 약 50만 제곱미터 부지의 개발 가이드라인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서울시 최초의 입지규제최소구역을 지정해 법적 상한 용적률 1,500%를 뛰어넘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전체 부지의 70% 이상을 업무, 상업 등 비주거 용도로 채우고, 고밀 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전체 부지 대비 기반 시설률은 40% 수준으로 정했습니다.
특히 대규모 중앙공원 등 녹지생태공간을 곳곳에 조성해 지상 부지의 절반 이상을 녹지로 만듭니다.
또한 차량은 지하로 달릴 수 있도록 지하교통체계를 구축하고, GTX,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 개념의 1호 '모빌리티 허브'가 들어섭니다.
이를 통해 용산은 서울 도심과 강남, 인천공항과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신 교통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과거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무산된 원인 중 하나인 민간 주도의 통개발 대신 공공기관인 SH공사와 코레일이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사업을 추진하는 단계적, 순차적 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공공이 약 5조 원의 재원을 투자해 부지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먼저 시행하고 민간에서 개별 부지별로 하나씩 완성해가는 방식입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세우고 2024년 하반기 기반시설을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용산은 서울 도심과 여의도, 강남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주목받아왔지만 그동안 많은 부침을 겪었다면서 더 늦기 전에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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