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억 원대 명품 짝퉁 판매업자들 적발

[서울] 17억 원대 명품 짝퉁 판매업자들 적발

2022.07.08. 오전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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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남대문·명동 일대나 골프 박람회 등에서 위조된 명품 제품을 판매한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명품 의류나 액세서리 등의 위조품을 판매한 업자 58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적발된 업자들은 서울 남대문·명동 일대나 골프 박람회, 액세서리 전문점, 안경원 등 다양한 경로로 위조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위조상품을 국내 사이트에도 등록해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위조상품은 유명 브랜드 의류와 가방, 골프용품 등 모두 2천5백여 점으로, 정품 추정가는 17억5천만 원에 달합니다.

시는 49명이 판매한 상품을 압수하고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9명은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조상품을 유통·판매·보관하면 상표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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