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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뚝딱'...출소 한 달 만에 금은방 6곳 턴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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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과 전북 등 전국 각지를 떠돌며 금은방을 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소년원에서 출소한 지 한 달도 안 돼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 새벽, 전북 군산의 한 금은방.

가방을 멘 남성이 문 앞을 한참 서성입니다.

누군가 지나갈 때마다 눈치를 살피다가 순식간에 문을 부수고 들어갑니다.

유리로 된 진열장까지 깨고 금품을 챙겨 도망가기까지 1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피해를 본 금은방 앞입니다.

피의자는 보안장치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강화유리로 된 문을 깨고 안으로 들어가 범행했습니다.

귀금속 대부분을 안전한 곳에 보관한 덕에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피해 금은방 관계자 : 손목시계 시계 그리고 게르마늄 팔찌, 한 10점, 시계는 20점쯤. 시간이 급박하잖아, 벨이 막 계속 울리니까.]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전북 고창군 한 피시방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10시간 만이었습니다.

피의자는 10대 소년으로, 소년원에서 출소한 지 한 달 만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가방에다가 옷하고 망치를 두고 있다가 도주하면서 화장실 같은 데서 옷을 갈아입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요.]

조사 결과 이 소년은 전북 군산뿐만 아니라 대전과 충남 등 전국 금은방 총 6곳을 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범행 기간인 한 달 동안 파악된 피해액만 1억 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구속해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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