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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그쳤지만 불어난 계곡과 강...산사태 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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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지역 역시 밤사이 대부분 비가 그치면서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강과 계곡은 이미 수위가 많이 늘어났고,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마저 약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춘천댐 인근에 나왔습니다.

[앵커]
홍 기자 뒤로 폭포처럼 물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북한강 수계 댐들이 수문을 연 거죠?

[기자]
춘천댐과 의암댐 등 춘천에 있는 북한강 수계 댐 두 곳이 수문을 열었습니다.

초당 수천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장맛비로 수위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 춘천댐입니다.

수문 8개를 열고, 쉴새 없이 물을 쏟아 내는 모습 보일 겁니다.

이렇게 수문을 열면, 북한강과 연결된 강과 호수의 수위가 크게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호수나 강가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하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산지가 많은 강원지역,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 대부분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비는 그쳤지만, 절대 방심하지 말고 피해 없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비는 모두 그친 것 같은데, 그래도 또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기자]
현재 비는 모두 그쳤고, 호우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산지가 많은 강원도, 계곡도 많습니다.

제 뒤로 무섭게 불어난 계곡 물 보일 텐데요.

불어난 계곡은 비가 그쳤다고 해서 바로 줄어들지 않습니다.

내일부터 주말, 휴일인데요.

다시 날씨가 좋아졌다고 계곡으로 바로 야영이나 캠핑 가시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강원지역, 이번에 내린 장맛비로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사흘 전 장맛비에 토사 150톤이 쏟아져 복구한 강원도 춘천의 한 지방도로에서 어제 다시 토사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긴급 복구작업을 마쳤는데요.

춘천과 원주, 횡성 등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관광지도 폐쇄됐습니다.

강원도 철원군은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지고 한탄강 수위가 높아져 안전을 위해 주상절리길 관광지를 임시 폐쇄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번 장맛비로 곳곳에서 농경지와 지하실 등이 침수되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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