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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실종 가족을 부검한 결과 사망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어제 완도 앞바다에서 인양한 차량에서 발견된 시신 3구를 오전 8시 반부터 부검했습니다.
부검의는 이들의 사망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익사를 배제할 수 없다는 소견을 냈습니다.
다만 시신에 외상이나 특별한 질병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국과수는 플랑크톤 검사와 위 내용물에 대한 약독물 검사를 진행하며, 종합 결과는 한 달 정도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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