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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산불 진화율 60%...헬기 투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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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야산 산불 계속 확산…능선 타고 번져
진화대원 800여 명 방화선 구축 등 야간 진화 작업
새벽 5시쯤부터 헬기 투입 재개…오전 32대 동원 예정
[앵커]
어제 낮 12시쯤 발생했던 경북 울진군 행곡리 산불이 밤샘 진화 작업에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이 총력 진화에 나선 끝에 진화율을 60% 수준까지 끌어 올렸는데 날이 밝으면서 헬기 투입도 재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현재 산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불이 난 곳은 경북 울진군 행곡리 야산입니다.

어제 정오쯤 산 정상에서 시작된 불은 능선을 타고 번지며 계속 피해를 내고 있는데요.

밤새 진화대원 800여 명과 장비 90여 대가 투입돼 방화선 구축 등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은 새벽 5시쯤부터 헬기 투입도 다시 시작했는데 오전에만 모두 32대가 동원될 예정입니다.

앞서 산림 당국은 불이 계속 커지자 산불 3단계와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도 발령했는데요.

심각 단계는 불이 대형산불로 확산할 개연성이 높다고 인정되는 경우 내려집니다.

현재까지 산불영향구역은 130ha, 진화율은 60% 정도로 추정됩니다.

산불 현장에는 종일 강풍이 불었고, 주변 산세도 험해 진화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산불로 인해 보광사 대웅전이 모두 타는 등 화재 피해도 이어졌는데요.

확산이 우려되는 주변 마을 주민 34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산림청과 경찰은 도로 낙석방지 철망 공사 중 용접 불꽃이 산으로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불이 모두 꺼지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 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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