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쓰오일 화재 20시간 만에 진화...1명 사망·9명 부상

울산 에쓰오일 화재 20시간 만에 진화...1명 사망·9명 부상

2022.05.20. 오후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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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0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울산 온산공단 에쓰오일 공장 불이 오늘(20일) 오후 5시쯤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강한 폭발과 함께 시작된 이번 화재로 하청 업체 직원 30대 A 씨가 숨지고, 원·하청 업체 직원 9명이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부탄 저장 탱크와 배관을 냉각시키고 작업을 밤새 진행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공장 시설을 시 운전하던 중 휘발유 첨가제가 누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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