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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이번 설 차례상엔 순수 우리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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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차례상에 올리거나 또 모처럼 가족과 함께 즐길 술을 준비하실 텐데요.

이번 설에는 우리 농산물과 누룩으로 빚은 전통주가 어떨까요.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쌀을 깨끗하게 씻어 고두밥을 짓습니다.

이 쌀은 농약 대신 우렁이를 논에 넣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우렁이 쌀.

먹음직스럽게 지은 밥에 누룩과 효모를 섞어 밑술을 만들고 2차례에 걸쳐 발효를 시킵니다.

여기에 들어간 누룩곰팡이와 효모는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순수 국산.

60일간의 저온숙성과 자연발효를 거치면 원료와 제조방법이 일본 청주와 완전히 다른 국산 청주가 완성됩니다.

[이동중 / 청주 생산업체 대표 : 첫째 원료가 좋고, 그다음에 발효제가 우리 국내에서 개발한 발효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깔끔하고 향이 좋고 그렇습니다.]

국내 애주가들이 가장 많이 찾는 희석식 소주의 원료는 대부분 수입 농산물.

농촌진흥청이 이를 대체하기 위해 국산 누룩과 효모를 개발했고 증류식 소주 제조법도 보급하고 있습니다.

전통 증류 소주가 전체 소주 시장의 10%만 대체해도 연간 약 3만6천t의 우리 쌀 소비가 가능합니다.

[강희윤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국산 누룩 효모들을 연구 개발해서 양조업체에 보급했기 때문에 원천기술확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농진청은 앞으로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농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계약재배를 통한 원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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