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사고' 실종자 1명 구조...사망 추정

'광주 붕괴 사고' 실종자 1명 구조...사망 추정

2022.01.14. 오후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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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실종자 신원 확인 중…병원으로 이송
어제 오전 지하에서 발견된 실종자 구조…사망 추정
콘크리트·철근 더미에 묻혀…발견 30여 시간 만에 구조
소방, 나머지 실종자 5명 찾기 위해 오늘도 야간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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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발견된 실종자가 구조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은 구조된 실종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입니다.

[앵커]
어제 발견된 실종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소방당국이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로 실종된 6명 가운데 위치가 확인됐던 1명을 수습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수습된 노동자는 어제 오전 11시쯤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발견된 실종자입니다.

이 실종자를 처음 발견한 건 구조견 2마리였습니다.

구조견이 특이 반응을 보였고 구조대원들이 낙하물을 치우며 구조활동을 했습니다.

발견 당시 실종자는 콘크리트와 모래 속에 묻혀 신체 일부만 보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때문에 곧바로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발견한 지 30시간이 넘어서야 수습됐는데요.

실종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밖에도 소방은 나머지 실종자 5명을 찾는 수색 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야간 수색이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추가 실종자가 발견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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