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0시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재개

경기도의 공익처분으로 지난달 27일부터 무료통행이 이뤄진 일산대교의 통행료 징수가 내일(18일) 새벽 0시부터 재개됩니다.

일산대교 측은 법원이 경기도의 통행료 징수금지 공익처분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종전대로 통행료를 징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산대교의 이번 통행료 징수는 경기도의 공익처분에 대한 본안소송 1심 판결 전까지 유지됩니다.

본안소송 1심 판결은 내년 초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일산대교 운영사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1차 공익처분을 내린 데 이어 통행료 징수 금지 2차 공익처분을 내렸지만 법원은 운영사 측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YTN 박경석 (ks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