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립대 전 레슬링부 감독 검찰 송치...선수들 상금·장학금 가로채

대전 사립대 전 레슬링부 감독 검찰 송치...선수들 상금·장학금 가로채

2021.10.25.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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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경찰서는 대전에 있는 사립대학교 레슬링부의 60대 전 감독 A씨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4년여에 걸쳐 레슬링부 선수 9명의 개인 통장을 직접 관리하면서 상금, 장학금, 훈련비 명목으로 지급된 돈 수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통장을 자신이 관리한 것은 맞지만 사적 용도가 아니라 공용 비용으로 쓴 거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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