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북동쪽 해상서 9명 탄 어선 전복...해경 수색 중

독도 북동쪽 해상서 9명 탄 어선 전복...해경 수색 중

2021.10.20. 오후 6: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독도 북동쪽 한일중간수역에서 선원 9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오후 2시 24분쯤 독도 북동쪽 168km 해상에서 경북 울진 후포 선적 72톤급 어선이 전복됐다는 일본 해상보안청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에는 한국인 3명과 외국인 6명 등 9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승선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5천 톤급과 천5백 톤급 경비함 2척을 사고 해역에 급파했으며 인근에 있던 일본 해상보안청 선박도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또 지자체와 소방, 해군 등 관계 기관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해역에서는 풍랑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