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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영종도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여객선의 자전거 운임을 30% 할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5인 이상의 단체가 월미도∼영종도 간 여객선을 이용하면 편도 기준으로 기존 3천5백 원에서 2천5백 원으로 할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종도는 해안 도로가 잘 조성돼 있어 자전거 이용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공항철도는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고, 주 중에는 월미도와 영종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자전거를 싣고 갈 수 있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YTN 이기정 (leek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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