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전국 최고, '블루 이코노미' 전남!

백신 접종률 전국 최고, '블루 이코노미' 전남!

2021.06.15. 오후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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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참여로 전남 지역 모든 학교가 가장 먼저 전면 등교에 들어갔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앵커]
백신 접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은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블루 이코노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안녕하십니까?

[김영록]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전남 지역은 전면 등교도 시행했고 또 접종률이 높다 보니까 사적 모임 가능 인원도 8명으로 또 확대를 했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어떻습니까?

[김영록]
전남의 접종률은 지금 한 35% 정도 가까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전국적으로 1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굉장히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이렇게 접종에 솔선해서 나서주고 있는 데 대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저희 전라남도도 도민들이 굉장히 솔선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보다 한 10% 정도 높습니다. 그리고 일 확진자도 5명 이하, 4명대 정도 나오고 있어서 저희들이 지난 5월달에는 6명으로, 4인 미만 모임을 4인까지 허용하잖아요. 6명으로 허용을 했고, 어제부터는 8명까지 허용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5월달에 6명까지 허용할 때 보니까 카드 매출액을 조사해 보니까 음식점 같은 경우에 약 6% 가까이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에 카드 매출로 보면 6%인데 실제로는 더 많이 효과가 있어서 지역경제 부양 효과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백신도 많이 접종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전라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곧 시행할 날이 멀지 않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반가운 소식이 또 있던데요. 최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있는 곳이죠. 나주에서 기공식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내년에 문을 열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인데요. 특별법 통과를 관철시키면서 차질 없이 개교를 할 수 있게 됐다고요?

[김영록]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지난 3월달에 국회에서 통과돼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사립대학이 아니고 특수목적의 법인 대학으로 설립이 됐기 때문에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6월 1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셔서 직접 기공식에 참석을 해서 착공을 했습니다. 앞으로 내년 3월 개교합니다마는 내년 3월 개교하기까지 모든 일이 착착 진행이 되고 있고요. 지난 5월달에 되며 모집 요강을 발표해서 9월달에는 수시모집에 들어가고 100명을 모집합니다.

그리고 12월달에 정시모집에 10명을 추가로 모집하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앞으로 에너지 전환시대의 첨단 과학기술을 우리나라에서 먼저 선도하기 위해서 만든 공과대학이기 때문에 전라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재들이 몰려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전력이 뒷받침하고 있고 무상으로 지원을 해 주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올 것으로 생각하고 저희 전라남도도 내년 개공식 해서 나주하고 같이 2000억을 지원해서 세계적인 공과대학으로 이렇게 앞으로 키워나가는 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김부겸 총리도 그 자리에서 MIT에 버금가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얘기해 줬는데 그만큼 또 어떤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 같은 경우에 섬이 많은 곳있습니다만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국 섬 진흥원도 유치했다고 하셨는데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어떤 기대를 할 수 있을지 설명해 주시죠.

[김영록]
우리나라 섬이 한 3352개, 이렇게 되는데요. 전라남도가 그 중에 66%, 그러니까 2165개 전라남도에 섬이 모여 있습니다. 다도해라고 많이 아시잖아요. 그런데 그동안 섬 발전 정책이 몇 개 부처에 나눠져 있었는데 한국 섬 진흥원을 통해서 섬에 관한 정책들을 컨트롤타워를 하면서 한 곳에서 총괄적으로 종합해서 할 수 있게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 섬 진흥원이 전라남도 목포로 설립이 됐는데요.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섬에 대해서 예를 들면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특히 퍼플섬이라고 해서 신안의 박지도라는 섬이 마치 보라색 컬러 마케팅을 하고 있거든요. 세계적으로 CNN까지도 보도됐는데 이렇게 전라남도뿐만 아니라 우리 전국에 있는 섬들이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가 있고 섬 주민들의 삶의 여건도 개선을 해야 되기 때문에 앞으로 섬 진흥원에 거는 기대가 대단히 크다, 이렇게 생각하고. 저희들은 우리 섬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그리고 육지에서 오신 분들의 관광 여건 개선, 이런 것까지 포함해서 하고요. 요즘에는 교통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섬 주민들에게 천 원 여객선, 천 원이면 갈 수 있는 여객선 제도를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앵커]
특히 전남은 친환경에너지 전환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신안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이곳의 기대 효과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김영록]
세계적인 해상풍력발전단지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큽니다. 그런데 지난 2월 5일날 문재인 대통령님을 모시고 해상풍력발전단지 8.2기가와트 전남형 상생 일자리 선포식을 가졌어요. 여기에서 12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48조의 민자가 투자가 됐는데요. 결국 그린뉴딜로 갈 수 있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 시대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최근에는 덴마크의 베스타스 회사, 터빈 회사로는 세계 최고 가는 회사입니다. 또 CS윈드, 타워로는 세계 최고 회사고요.

같이 함께 MOU를 맺어서 해상풍력을 잘 생태계를 조성해서 우리나라가 선도국가가 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마련하고 있고요. 그런 가운데 중요한 것은 주민이 참여하고 어민들도 함께 이익을 공유하는 그런 해상풍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많은 메리트를 주고 있는데요. 더 많은 지원을 통해서 그린 뉴딜의 선도적인 역할을 우리 해상풍력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그린뉴딜도 말씀하시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정책을 많이 선도적으로 하시기 때문에 이 부분도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유치의 당위성과 함께 끝으로 시청자들께도 당부 말씀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영록]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탄소 중립으로 가야 되고 에너지 전환도 해야 되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기후변화 대응 문제를 다루는 UN 기구가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입니다. 그래서 매년 세계 198개국 회원 국가가 모여서 이런 문제를 총괄적으로 다루는데요. 올해는 11월달에 영국 글래스고에서 26차 COP 회의가 열리는데요. 28차 COP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P4G 회의에서 이미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나라에서 개최 하겠다고 개최 의사를 표명했는데요.

그러면 어디 지역에서 개최 도시를 어디로 할 것이냐, 이 문제인데 여수를 중심으로 해서 경남, 전남 12개 시군이 연합해서 공동유치하기로 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우리 전라남도, 경남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이미 2008년부터 오래전부터 13년 이상을 노력해 왔기 때문에 저희들은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이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로 여러 가지 기후변화 대응에 가장 합당한 지역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꼭 우리나라로 유치되고, 그것도 경남과 전남이 공동 유치하는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 꼭 유치돼서 우리나라가 기후변화를 선도해 나가는 기후변화 대응 국가, 탄소중립 국가, 그리고 세계적인 브랜드 해안 강국, 해양 강국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을 다했으면 합니다.

[앵커]
여기까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영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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