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감염 계속...'영국 변이' 확산 우려

유흥업소 감염 계속...'영국 변이' 확산 우려

2021.06.12.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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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유흥업소 관련 확진 12명…오늘 8명
신규 확진 상당수 영국 변이바이러스 감염
춘천·대전 금융기관 관련 연쇄 감염…추가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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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유흥업소와 관련된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상당수는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됩니다.

김인철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지역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상당수가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n차 감염을 통해 번진 겁니다.

수십 명 나오던 확진자와 비교해 볼 때 수그러든 추세지만, 감염력이 강한 영국 변이바이러스여서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확진자 382명은 여러 지역에서 또 다수의 유흥업소와 관련된 감염이었습니다.

경남 김해와 대전, 충북 청주의 노래방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나와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의 감염 사례도 나왔는데, 춘천의 한 은행에서는 직원 확진자를 통해 5명이 나왔고, 대전의 금융기관에서도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습니다.

김해와 울산의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대전에서는 지난 10일 확진된 복지관 강사를 통해 가족과 수강생을 포함해 4명이 연쇄 감염됐습니다.

강원도 춘천의 장례식장과 홍천 교회, 그리고 김해 어린이집, 이렇게 다중 시설에서의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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