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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 유흥업소와 관련된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원주시는 단계동에 있는 한 유흥업소와 관련해 어제(16일)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모두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에는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3명이 포함돼 센터 직원 130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특히 확진 판정을 받은 유흥업소 도우미들이 여러 곳의 유흥업소를 돌며 일한 것으로 확인돼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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