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순조롭게 개표...부산 시정 이끌 주인공은?

부산 순조롭게 개표...부산 시정 이끌 주인공은?

2021.04.07.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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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연결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시장 자리를 놓고 맞붙은 곳이죠.

부산지역 개표소로 가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오늘 부산지역 개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개표 작업이 바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표 사무원들은 빠른 손놀림으로 투표용지를 정리하고 있는데요.

부산 지역 자가격리자 투표도 끝이 나면서 차곡차곡 모인 투표함도 개함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시장을 뽑는 이번 보궐선거의 부산 지역 유권자는 293만명 정도입니다.

투표율은 52.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58.8%와 2020년 21대 총선 67.7%보다 낮았습니다.

투표율은 낮았지만, 오늘 투표는 대체로 차질없이 진행됐습니다.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시를 이끌 시장을 뽑는 선거인만큼 열기도 뜨거웠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끝까지 경쟁을 펼쳤습니다.

두 후보 외에도 미래당 손상우 후보, 민생당 배준현 후보, 자유민주당 정규재 후보, 진보당 노정현 후보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에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어 이곳 개표소도 방역에 신경을 썼습니다.

개표 사무원과 선거 사무소 관계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혹시 모를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준비를 했습니다.

선관위는 미리 시설을 소독한 뒤 사람 출입을 막았고 체온 확인 등 방역 절차를 거친 뒤에 출입시켰습니다.

개표가 시작된 뒤 2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앞으로 2시간 정도 후인 자정쯤이면 새로운 부산시장의 윤곽이 확실하게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당선이 확정된 후보는 내일(8일) 오전 11시 부산시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고 1년여간 부산시정을 이끌게 됩니다.

지금까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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