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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에 있는 헬스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급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라북도는 어제와 오늘 해당 헬스장과 관련해 모두 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첫 확진자는 어제 확인된 20대 헬스장 강사입니다.
해당 강사와 접촉한 전북도의회 소속 공무원도 감염돼 동료 직원 19명이 자택에 격리됐고 임시회 개회 일정은 2주 연기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역학 조사를 벌여 확진자들의 세부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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