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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병원 중심 확산...교도소·고등학교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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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병원 중심 확산...교도소·고등학교 '불똥'

2020년 11월 22일 11시 54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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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병원 관련 확진 환자 광주에만 40여 명
원광대학교 병원 관련 확진 환자 29명으로 늘어
전북 전주·익산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격상
전남 순천 2주간 80명 확진…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앵커]
호남에서는 대학 병원을 중심으로 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학 병원 응급실과 진료가 중단되거나 병동이 격리되는 일도 벌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광주에서도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있지 않았습니까?

지금도 계속해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광주에서 확진 환자가 8명이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5명이 전남대학교 병원과 관련한 감염자였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는 교도관도 포함됐는데요.

전남대학교 병원에 입원 중인 재소자를 지키기 위해 교도소 직원이 파견을 나왔다가 감염된 겁니다.

광주교도소에는 2천 명에 달하는 재소자가 수용돼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교도소 직원의 동선을 파악해 수형자 250명, 직원 320명을 검사했습니다.

또 이 교도소 직원의 고등학교 1학년 자녀가 확진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천70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른 전남대병원은 진료와 수술, 응급실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또 1동은 코호트, 동일집단 격리가 이뤄졌습니다.

현재까지 광주에서만 전남대병원 관련된 확진자가 40여 명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은 12명입니다.

이 외에 병원 입주업체와 지인, 가족들도 2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광주 이외 지역까지 퍼진 전남대학교 병원 관련 확진 환자까지 더하면 50명이 넘습니다.

[앵커]
전북에 있는 원광대학교 병원에서도 감염이 잇따랐죠.

추가 감염 환자가 나왔습니까?

[기자]
전라북도에서는 오늘 신규 확진 환자가 4명 추가됐는데요.

이 가운데 세 명이 원광대학교 병원 관련한 감염자입니다.

이로써 원광대 병원과 관련해서만 확진 환자가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는 병동 두 곳에서 나온 확진자가 16명이고요.

병원 이외의 곳에서 나온 확진자는 12명입니다.

처음으로 확진이 확인된 게 원광대학교 병원 20대 간호사였는데요.

이 간호사가 최초 감염원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방역 당국은 어디서부터 감염이 시작된 건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라북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원광대병원이 있는 익산과 전주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앵커]
전남 순천과 경남 하동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었죠.

전국적으로 감염 확산이 심각한 곳이 어딥니까?

[기자]
우선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권에서 연일 확진 환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제 전남지역 확진자 8명 가운데 6명이 전남 동부권이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순천지역이 가장 심각합니다.

최근 2주 동안 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를 개편한 뒤 처음으로 방역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올렸습니다.

경남에서는 어제 하루 19명이 확진됐습니다.

친목 모임과 학교, 해군부대를 중심으로 감염이 나타났는데요.

경남에서 감염 확산이 가장 두드러지는 곳은 하동입니다.

하동 읍내 중학교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데, 지난 17일 이후 닷새 만에 29명이 확진됐습니다.

결국, 하동군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강원지역 확산 속도도 가파릅니다.

어제 하루 1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 춘천과 철원에서 9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지난 15일 이후로 놓고 보면, 일주일 만에 백 명 넘는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춘천의 경우 수도권에서 시작된 감염이 가족과 직장, 학교를 타고 번지는 양상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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