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수만 굴 폐사...어민들, 피해 보상 요구 "담수 방류 때문"

충남 천수만 굴 폐사...어민들, 피해 보상 요구 "담수 방류 때문"

2020.10.17. 오전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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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천수만 양식장 발생한 굴 집단 폐사와 관련해 어민들이 인근 담수호 관리주체를 상대로 정밀 조사와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태안군 창기리 어민들은 부남호를 관리하는 현대건설 유지보수사업소를 찾아 두 달 전에 담수를 천수만에 대량으로 방류해 염분농도가 낮아졌고 양식 굴이 집단 폐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폐사 원인분석과 피해 보상을 위해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며 본사 직원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조사를 진행한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는 지난여름에 내린 많은 비가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담수 유입으로 인한 영향 여부는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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