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 특보...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피서객 발길

전국에 폭염 특보...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피서객 발길

2020.08.16. 오후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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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강원 산간 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사이 열대야도 기승을 부렸는데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

오늘 포항에도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 그곳은 어떤가요?

[기자]
포항에는 벌써 닷새째 폭염 경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제가 나온 이곳 구룡포 해수욕장은 해안가이다 보니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서 무더위의 기세가 조금은 덜한 편입니다.

포항 지역은 지난 11일 태풍 '장미'가 지나간 이후 낮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대야도 오늘까지 7일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랜 장마가 끝나고 여름 무더위가 절정을 향하는 것 같습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이곳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발길도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예년만큼은 아니지만 임시공휴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피서객이 바다를 찾고 있는 겁니다.

다만 이곳 해수욕장에서도 방역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안전합니다.

포항시는 해수욕장 입구에서 피서객들 체온을 확인하고 인적사항을 남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백사장 안에서도 거리 두기가 가능하도록 2m 정도 떨어져서 파라솔을 설치해두고 있습니다.

음식을 먹거나 물놀이를 할 때가 아니면 마스크도 항상 착용하고 다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만큼 피서객들도 스스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휴일을 즐기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포항 구룡포해수욕장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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