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계공고 관련 4명 추가 확진...학부모·고등학생 등

부산기계공고 관련 4명 추가 확진...학부모·고등학생 등

2020.08.14. 오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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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기계공고와 관련해 학부모 등 4명이 더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부산시는 부산기계공고 2학년 학생인 부산 193번 환자 어머니와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어머니가 일하는 의료기관 방문자 1명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학교 학생인 부산 191번 환자가 시간제로 일한 곳에서 환자와 접촉한 다른 학교 학생 1명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기계공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확진 환자 7명이 나왔지만 정확한 감염 경로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산항 러시아 선박 집단 감염에서 수리 노동자와 접촉자 등으로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고 있는 게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엄격하게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환자 추가로 부산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환자 수는 197명이 됐습니다.

김종호[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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