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지, 이탈리아 문화재 복원 분야 인증

전주 한지, 이탈리아 문화재 복원 분야 인증

2020.08.10. 오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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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지가 세계 문화재 복원 선도국인 이탈리아 국립 기관으로부터 문화재 복원 용지로 인증받았습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립기록유산 보존복원 중앙연구소는 최근 보존·복원 용지 인증 시험에서 전주 한지에 합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문화재 복원 선진국인 이탈리아의 인증을 받으면 사실상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공인받는 셈이라 그 위상도 올라가게 됩니다.

전주시는 이를 계기로 전주 한지가 유럽 주요 박물관의 예술품 보존·복원 시장에서 일본의 화지를 대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전주 한지는 '1333년 바티칸 시국이 고려에 보낸 서신'과 루브르박물관이 소장 중인 '바이에른 막시밀리앙 2세 책상' 등을 복원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김민성[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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