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제방 유실로 창녕군 이방면 마을 2곳 침수

낙동강 제방 유실로 창녕군 이방면 마을 2곳 침수

2020.08.09.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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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수위가 올라간 낙동강에서 제방 일부가 유실돼 경남 창녕군 이방면 마을 2곳에 침수 피해가 났습니다.

경상남도는 오늘 새벽 4시쯤 창녕군 이방면에서 낙동강 제방이 20~30m 무너지면서 마을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해 구학마을과 죽전마을 주민 150여 명이 근처 초등학교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창녕군은 낙동강 수위 상승과 근처 배수장 고장으로 침수가 생겼고 현재 농경지와 국도 67호선 일부 구간, 저지대 주택 5채 등이 물에 잠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침수가 발생한 곳은 합천창녕보에서 상류 방향 200m 지점으로 현재 수위는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게 낙동강홍수통제소의 설명입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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