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짜석유 제조 판매업자들 검거...4천 리터 압수

[서울] 가짜석유 제조 판매업자들 검거...4천 리터 압수

2020.07.30.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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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난방용 등유과 경유를 섞은 가짜 석유를 대량으로 제조 판매한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한국석유관리원과 공조 수사 끝에 석유 불법 유통사범 4명을 형사 입건하고,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가짜 석유 4천여 리터를 압수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가짜 석유를 공사장 건설 기계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나머지 1명은 허용 적재용량을 초과한 주유차량을 이용해 경유를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사경은 경유를 써야 하는 건설기계에 가짜 석유를 장기간 주유하면 대기오염 물질이 많이 배출되고 기계 고장 등으로 공사장 안전에 악영향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 민사경과 한국석유관리원은 가짜 석유가 유통됐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사장을 대상으로 건설장비의 석유 품질을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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