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등에 긴급생계자금 25억 원 잘못 지급

대구시, 공무원 등에 긴급생계자금 25억 원 잘못 지급

2020.06.09.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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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 등에 긴급생계자금 25억 원 잘못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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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수십억 원을 공무원 등에게 잘못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공무원 천8백여 명, 사립학교 교직원 천5백여 명, 군인 2백여 명 등 3천9백여 명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잘못 준 것으로 확인하고 지급된 25억 원을 환수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4월 대구시는 영세 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 등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43만 가구에 50만 원에서 90만 원씩 모두 2천7백억 원을 생계자금으로 지급했습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별도로 대구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돈으로, 경제적 타격이 적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허성준[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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