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황운하 당선인 선거사무소 압수수색...경선 때 당원 명부 부당 사용 혐의

검찰, 황운하 당선인 선거사무소 압수수색...경선 때 당원 명부 부당 사용 혐의

2020.04.24. 오후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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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대전지검은 오늘 오전 9시 반쯤부터 수사관 등을 보내 대전시 용두동에 있는 황 당선인 선거사무소를 압수 수색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황 당선인 측이 민주당 당내 경선을 앞두고 당원 전화번호를 불법 취득해 선거 운동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당선인은 당내 경선을 치렀던 상대방 후보 측에서 선거를 도와준 분들을 고발한 것으로 알고 있고 검찰이 압수수색까지 하면서 수사를 키운다는 것은 과잉 수사라고 말했습니다.

또 고발 내용과 관련해 모든 경선 캠프에서 있을 수 있는 내용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도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당에서 권리당원 명부 발부를 금지한 상황이라 명부 자체가 없어 부당 사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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