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역 강풍 특보...피해 신고 잇따라

강원 전역 강풍 특보...피해 신고 잇따라

2020.04.21. 오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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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도원리에서 바람에 부러진 소나무가 전선에 걸렸습니다.

또 오후 3시 50분쯤에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서 상가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현재 강원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후 대관령 등 산간 지역에는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측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동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 주의를 요청하는 재난 문자를 보낸 상태입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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