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확진자 추가...대구 신천지 교인 2명

어제 입소자 가운데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대구에 주소를 둔 20대 남성들로 지난 13일 훈련소에 입소한 뒤 대구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돼 별도 공간에서 격리 생활을 해왔습니다.

이 중 한 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지난달 1일 완치 판정을 받아 입소한 뒤에 재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어제 경남 창원에 주소를 둔 20대 입소자의 감염이 확인된 뒤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대구와 경남·북 출신 150여 명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신천지 교인은 3명으로 늘게 됐으며, 접촉자와 나머지 신천지 교인 등 9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